다이어트 두드러기, 색소성 양진 증상, 원인,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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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두드러기, 색소성 양진 증상, 원인, 관리법

안녕하세요, 아크로 한의원 박지선 원장입니다. 다이어트 도중 피부가 빨갛게 올라오고 가려운 경험 있으신가요? keto rash라고도 불리는 색소성 양진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색소성 양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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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성 양진은 심한 가려움을 동반한 붉은 발진이 특징적인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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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Prurigo pigmentosa: Clinicopathological study and analysis of 50 cases in Korea, Jae Kyung Kim, The Journal of Dermatology 2012

팔다리, 쇄골, 이마 등에도 발생할 수 있지만 대개는 목, 가슴, 등 같은 체간부에 주로 발생하며, 편측보다 대칭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젊은 여성에게서, 봄, 여름에 호발하며, 초기에는 특정 부분만 가렵다가 점차 가슴, 등 부위에 그물 모양으로 넓게 퍼지면서 점점 더 가려워지고, 치료 후에는 갈색 색소침착이 남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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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인

색소성 양진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이어트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몸의 주 에너지원은 포도당이나 탄수화물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면 포도당의 대체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지방이 분해되면서 대사물질인 케톤체가 생성됩니다.

이 케톤체가 혈관 주위 염증 반응을 유발하여 빨간색 발진과 가려움증을 일으킵니다. 이외에도 높은 온도, 땀, 의류 마찰 등으로 악화되며, 인슐린 저항성(비만, 당뇨환자), 알레르기, 헬리코박터균 감염, 아토피 피부염 과거력, 임신 중 호르몬 변화 등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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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linical manifestations and treatment outcomes in prurigo pigmentosa(Nagashima disease): A systematic review of the literature, Mufti A et al., JAAD Int 2021

치료 후에도 재발이 잘 되므로 이미 색소성 양진을 겪었던 분일수록 과도한 식이조절 피하고, 덥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 더 조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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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관리 방법

급격한 다이어트가 주요 원인이므로 탄수화물 섭취량을 늘리면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하지만 빠른 감량을 위해 초저열량식 혹은 극단적인 탄수화물 제한 식이를 지속한다면 만성경과 보일 수 있으니 증상 초기에 바로 식사량을 늘리고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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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악화요인을 피하기 위해 꽉 끼는 옷 대신 헐렁한 옷을 입어주시고,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자제해주세요. 목욕, 사우나도 피해주시고, 따뜻한 물보다는 시원한 물로 샤워하는게 좋습니다.

간지러워서 자꾸 긁게되면 피부 손상으로 상처, 색소침착 등이 남을 수 있으니 최대한 손대지 않고, 아이스팩을 살짝 대서 가려움증을 가라앉혀주세요. 호전이 더딘 경우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등의 약물 치료를 병행하기도 하며, 한약 치료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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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논문은 凉血地黃湯加減, 黃連解毒湯 등의 한약으로 색소성 양진을 치료한 케이스로, 치료 후에도 일정기간 동안 재발 없는 상태를 잘 유지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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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한의원에서는 항상 건강한 다이어트가 되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중 궁금한 점 있으시면 편하게 상담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