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 되면 야외에서 즐기는 바베큐 모임이 부쩍 늘어납니다.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국내 여행지로 발길을 돌리는 분들이 많아지고,

사람이 몰리는 도심보다는

거리를 넓게 두고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사람이 적은 여행지가 각광받다 보니,

번잡한 시내 관광지보다

산이나 강, 바다처럼 사람과의 거리를 자연스럽게 둘 수 있는 야외를 찾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야외 나들이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바베큐인데요, 굽는 재료마다 칼로리 차이가 꽤 커서 다이어트 중이시라면 미리 확인해두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바베큐 상에 가장 자주 오르는 삼겹살은 기름기가 많아 100그램당 300킬로칼로리를 웃도는 편으로, 바베큐 재료 중에서도 칼로리가 높은 축에 속합니다. 같은 돼지고기라도 목살이나 안심 부위를 선택하시면 지방 비중이 줄어 상대적으로 가볍게 드실 수 있고, 소시지나 베이컨류는 가공 과정에서 나트륨과 지방이 더해져 부피에 비해 칼로리가 높은 편이라 양 조절이 필요합니다.
반면 닭가슴살이나 새우, 오징어 같은 해산물은 지방이 적어 같은 양을 구워도 칼로리 부담이 덜합니다. 옥수수나 감자, 고구마 같은 곁들임 재료는 탄수화물 위주라 가볍게 느껴지지만 은박지에 버터를 넣고 굽거나 치즈를 얹으면 칼로리가 빠르게 올라가니 조리 방식도 함께 챙겨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파프리카, 양파, 버섯, 애호박 같은 채소는 부담 없이 곁들이기 좋은 재료입니다.
같은 고기라도 굽는 방식에 따라 칼로리 차이가 벌어집니다. 숯불 직화로 구우면 기름이 아래로 흘러내려 불판에 구울 때보다 지방 섭취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편이고, 기름을 두른 불판에서는 고기 자체의 지방에 조리용 기름까지 더해져 칼로리가 높아지기 쉽습니다. 굽는 중간중간 키친타월로 겉에 배어나온 기름을 닦아내시는 것도 칼로리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고기 양을 줄이는 대신 채소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채우시면 포만감은 유지하면서 전체 칼로리는 자연스럽게 낮추실 수 있습니다.

바베큐 자리에서는 소스와 곁들이는 음료도 꼭 함께 생각해보실 부분입니다. 시판 바베큐 소스나 케첩, 마요네즈는 당분과 지방이 들어 있어 찍어 먹는 양만큼 칼로리가 더해지고, 맥주나 탄산음료를 곁들이면 고기 칼로리에 술과 음료 칼로리까지 얹어지는 셈이라 다이어트 중이라면 특히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소스는 소금이나 후추, 레몬즙으로 간단히 간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음료는 물이나 탄산수로 대체하시면 전체 칼로리를 상당히 줄이실 수 있습니다.
먹는 순서도 함께 신경 쓰시면 도움이 됩니다. 배가 고픈 상태로 고기부터 드시면 자연스럽게 양이 늘어나기 쉬우니, 채소나 쌈 재료를 먼저 드셔서 포만감을 어느 정도 채운 뒤 고기를 드시는 순서로 바꿔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쌈장이나 기름장보다는 소금, 후추로 간단히 간하시면 소스에서 더해지는 칼로리도 줄일 수 있고, 상추나 깻잎에 고기와 채소를 함께 싸서 드시면 자연스럽게 채소 섭취 비중이 늘어나 포만감도 오래 유지됩니다.
바베큐 자체를 포기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기름기 적은 부위와 해산물, 채소를 중심으로 상을 채우고 소스와 술을 조금만 줄이셔도 다이어트 중 즐기는 바베큐 자리가 훨씬 부담 없어집니다. 재료 선택과 조리 방식, 먹는 순서만 바꿔도 같은 자리에서 즐거움은 유지하면서 칼로리 부담은 줄일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식단 관리가 고민되신다면, 아크로한의원으로 상담 문의 남겨주세요.
검토: 임주혁 대표원장 · 아크로한의원 대표원장 마지막 검토 2026년 9월 16일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식습관과 체질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식단 관리 방향은 전문가 상담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