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아크로한의원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사례는 마른 체형인데도 이중턱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는 고민으로 내원하신 분의 이야기입니다. 턱 아래에 자리 잡은 지방과 흐릿해진 턱선이 오래된 고민이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체형이 마른 편인데도 이중턱이 남아 있다면 지방량 자체보다 피부가 처지고 탄력이 떨어진 것이 주된 배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골격이 작고 턱선이 좁은 분일수록 지방이 조금만 있어도 눈에 잘 띄기 때문입니다.
이 환자분이 이전에 받아보신 시술은 두 가지였습니다. 지방분해주사(지분주)를 이중턱 부위에 1회, 인모드(RF 고주파)를 1회 받으셨지만 두 시술 모두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지방분해주사는 애초에 탄력이나 리프팅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시술이라 한계가 뚜렷했지만, 인모드에서 효과를 보지 못하신 이유는 조금 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모드는 왜 효과가 없었을까
인모드가 사용하는 고주파(RF) 에너지는 피부의 전도 특성상 에너지 상당 부분이 표피와 진피층에서 먼저 흡수됩니다. 정작 타겟이 되어야 할 피하 지방층까지는 에너지가 충분히 도달하지 못하는 구조인 셈입니다.
반면 아크로웨이브(극초단파 리프팅)는 접근 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첫째, 피하 지방층을 효율적으로 직접 타겟할 수 있습니다. 2.45GHz 대역의 극초단파는 표피에서 에너지가 막히지 않고 피하 지방층까지 전달되는데, 극초단파의 피부 전도도는 일반 고주파 대비 최소 3.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 에너지 가운데 약 80퍼센트가 지방층 쪽으로 쏠려 들어가고, 남은 20퍼센트는 핸드피스에 내장된 쿨링 기능이 흡수해 피부 표면이 다치지 않도록 막아주는 구조로 설계돼 있습니다.
둘째, 진피층의 콜라겐 재생 작용으로 탄력 개선까지 함께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방층으로 향하는 에너지와는 별도로, 진피층도 열을 전달받으면서 콜라겐 섬유가 조여지고 새로 재편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굳어 있던 콜라겐이 풀리고 섬유아세포가 새 콜라겐을 만들어내면서 피부 탄력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원리입니다. 지방과 탄력 두 문제를 한 번의 시술로 같이 다룰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 두 가지 기전이 함께 작동하기 때문에, 인모드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셨던 분도 아크로웨이브에서는 다른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시술 내용과 당일 변화
이번 아크로웨이브 시술의 부위는 이중턱이었으며, 시술 시간은 11분, 에너지는 49,000J, 출력은 70에서 80W 수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케이스처럼 피하지방층이 얇고 지방세포끼리 단단히 뭉쳐 있는 마른 이중턱 타입에는, 에너지를 넓게 퍼뜨리기보다 하악선 바로 아래 한 지점에 집중하는 방식이 더 잘 맞습니다.
지방분해와 콜라겐 리모델링 자체는 1개월에서 3개월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지만, 시술 당일에도 콜라겐 섬유가 즉각 수축하면서 턱라인이 한층 선명해지는 변화를 체감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 전후 사진에서 시술 당일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중턱은 체중이나 체형과 무관하게 나타날 수 있는 부위 고민이고, 원인에 따라 맞는 시술도 달라집니다. 지방분해주사나 고주파 시술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셨다면, 피하 지방층까지 에너지가 도달하는 극초단파 방식을 한 번쯤 고려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특히 이번 케이스처럼 전신은 마른데 턱선만 흐릿한 경우, 상담 전에는 지방이 원인인지 피부 탄력이 원인인지 스스로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진료 시 턱 아래 조직 상태를 직접 촉진하고 피부 탄력도를 함께 확인한 뒤, 에너지를 어느 정도로 어느 위치에 집중할지 설계하는 과정이 먼저입니다. 이중턱 고민이 오래됐는데도 이전 시술에서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셨다면, 원인부터 다시 짚어보는 상담을 권해드립니다.
궁금하신 점은 상담 문의로 편하게 남겨 주세요.
검토: 임주혁 대표원장 · 아크로한의원 대표원장 마지막 검토 2026-09-16
효과와 경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며, 시술 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