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리프팅 효과, 지방이 사라지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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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리프팅 효과, 지방이 사라지는 과정

온다가 지방세포를 어떻게 제거하고 피부 탄력까지 개선하는지, 조직학 연구 근거로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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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많이 빠진 분들에게서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이 부위만 안 빠져요", "피부가 처졌어요", "온다 받으면 지방이 정말 사라지는 건가요, 아니면 탄력만 좋아 보이는 건가요?" 오늘은 온다가 지방을 줄인다는 것이 세포 수준에서 실제로 어떻게 일어나는지, 논문 근거와 함께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온다가 지방층만 골라 가열하는 이유

일반 고주파(RF)는 피부 표면부터 가열이 시작돼, 지방층까지 에너지를 전달하려면 표피도 함께 뜨거워질 수밖에 없어 통증이 강하고 냉각 겔이 필요합니다. 반면 온다의 2.45 GHz 주파수는 에너지의 약 80%가 피하 지방층에 선택적으로 흡수되고 피부 표층(진피·표피)에는 20%만 도달하며, 핸드피스에 내장된 5°C 냉각 시스템이 표면을 보호하는 동안 열은 심층 지방층에만 작용합니다.

지방세포는 이렇게 제거됩니다 — 블레빙과 대식세포

마이크로파 열에 노출된 지방세포에서는 두 단계 반응이 일어납니다. Hoffmann et al.(Bioengineering, 2024)에 따르면 1단계에서는 열 스트레스로 세포막에 버블 모양의 돌출(블레빙, blebbing)이 생기며 세포 내 지질이 밖으로 방출됩니다. 2단계는 대식세포 처리와 림프 배출로, 2025년 Cosmetics 저널에 실린 조직학 연구(Zappia et al.)가 이 과정을 처음 확인했습니다. 이 연구는 복부지방제거술을 앞둔 여성 5명에게 수술 5일 전 온다를 1회 시행한 뒤 절제 조직을 H&E 염색·면역조직화학으로 분석했는데, 표피·진피층의 형태는 정상으로 유지돼 표면 손상이 없었고, 지방세포막 단백질인 Perilipin-1 발현이 소실돼 지방세포의 비가역적 손상이 조직학적으로 직접 증명됐으며, 파괴된 지방세포 잔해를 처리하는 CD68 양성 대식세포의 동원도 확인됐습니다. 이 잔해가 림프계를 통해 배출되는 데 8-12주가 걸리기 때문에 변화는 시술 직후보다 2-3개월 뒤에 더 두드러집니다. 현재 연구들은 이 과정을 괴사(necrosis)보다 아포토시스(apoptosis)에 가까운 손상·제거 과정으로 보는데, 과도한 염증이나 표피 손상 없이 지방층만 선택적으로 사라진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인 다이어트가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이는 변화라면, 온다는 지방세포 자체에 비가역적 손상을 유도해 대식세포가 처리하도록 만드는 방식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지방이 줄어도 피부가 처지지 않는 이유

지방이 줄면 피부가 처질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마이크로파 열이 진피 하층에 닿으면 콜라겐 섬유가 즉시 열 수축해 피부가 당겨지는 즉각 반응과, 오래된 콜라겐 I형이 MMP(기질 금속단백분해효소)에 의해 용해되고 섬유아세포가 자극받아 탄력 있는 콜라겐 III형을 새로 합성하는 장기 반응이 순차적으로 일어납니다. 이 두 반응 덕분에 온다는 지방 감소와 피부 탄력 개선을 동시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셀룰라이트에도 통하는 이유

셀룰라이트는 지방이 많아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피하 지방층을 격자처럼 나누는 섬유성 격막(fibrous septa)이 딱딱하게 굳어 지방 소엽을 조이고 표면에 요철을 만드는 구조적 문제입니다. Hoffmann et al. 2024 컨센서스는 마이크로파 치료 수 시간 안에 이 격막의 콜라겐 섬유가 압착·재형성되기 시작한다고 보고했는데, 마이크로파 에너지가 격막에 흡수돼 콜라겐이 용해되면 소엽을 조이던 압박이 풀리면서 표면 요철도 완화됩니다. RF나 초음파 기기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이라, 셀룰라이트 개선에서 온다만의 강점으로 꼽힙니다.

정리하며

2.45 GHz 마이크로파는 에너지의 80%를 피하 지방층에 선택적으로 모으고, 지방세포는 블레빙 이후 대식세포 처리와 림프 배출 경로로 제거됩니다. Perilipin-1 소실과 CD68 대식세포 동원이 이 파괴 과정을 조직학적으로 뒷받침하며, 동시에 콜라겐이 I형에서 III형으로 리모델링되면서 피부 탄력도 함께 좋아집니다. 살은 뺐는데 특정 부위가 고민이거나 탄력까지 잡고 싶으신 분들께 이 내용이 참고가 되길 바라며, 체중 감량이 함께 필요하다면 다이어트 한약과 온다를 병행하는 방향을 상담드리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은 카카오톡 상담으로 문의해주세요.

참고문헌: Zappia et al. Cosmetics 12.2 (2025): 42; Hoffmann et al. Bioengineering 11.12 (2024): 1249; Zappia et al. Lasers in Medical Science 40 (2025): 28; Ruiz-Rosas et al. Journal of Nutrition and Metabolism 2023 (2023): 9998499; Nisticò et al. Bioengineering 9 (2022): 182.


검토: 박지선 원장 · 아크로한의원 최종 검토 2026-09-13


본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 안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시술 방향은 전문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