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열량식 다이어트, 시작 전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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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열량식 다이어트, 시작 전 주의사항

800kcal 이하로 제한하는 초저열량식 다이어트가 어떤 원리로 작용하고, 어떤 부작용이 있으며, 저열량식과 비교해 누구에게 더 신중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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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크로한의원 박지선 원장입니다. 아크로에서 다이어트를 진행하시는 분이라면 칼로리를 제한하는 방법으로 저열량식과 초저열량식 두 가지가 있다는 것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이 중 초저열량식 다이어트를 진행할 때 꼭 알아두셔야 할 주의사항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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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열량식(Low calorie diet, LCD)은 하루 에너지 섭취량을 평소보다 500-1000kcal 줄여서 섭취하는 방식으로, 보통 여성은 1200kcal, 남성은 1500kcal 수준으로 설정합니다. 건강에 크게 무리를 주지 않아 비교적 긴 기간 동안 시도해볼 수 있는 식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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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해 초저열량식(Very low calorie diet, VLCD)은 하루 에너지 섭취량을 800kcal 이하로 크게 제한하는 방법입니다. 단기간에는 빠른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이지만 오래 지속하기가 어려워 체중이 다시 늘어나는 요요가 잘 나타나고, 장기간 감량 결과만 놓고 보면 저열량식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도 높은 편이라 일반적으로는 권장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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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G Tsai, TA Wadden, The Evolution of Very-Low-Calorie Diets: An Update and Meta-analysis, Obesity, 2006

초저열량식, 의학적 감독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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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열량식은 빠른 감량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는 분명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다만 여러 임상 지침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반드시 의학적인 감독 아래 단기간만 시행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영국의 NICE(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는 표준 식이요법으로 목표 체중에 도달하지 못했거나 빠른 체중 감량이 꼭 필요한 환자에 한해서만 초저열량식을 최대 12주까지 승인하며, 이후 식사량을 다시 늘려가는 과정에서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미국-유럽 당뇨병 협회(ADA-EASD)의 지침에서도 3-5개월 정도 초저열량식을 사용한 뒤에는 식사량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두 지침 모두 초저열량식을 장기간 지속하는 방식이 아니라, 정해진 기간 동안만 시행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식사를 회복하는 흐름을 전제로 합니다.

임상의가 고려해야 할 사항과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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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표에는 초저열량식을 시행할 때 임상의가 함께 고려해야 하는 항목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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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 Ardavani et al, The Effects of Very Low Energy Diets and Low Energy Diets with Exercise Training on Skeletal Muscle Mass: A Narrative Review, Advances in Therapy, 2021

초저열량식 시행 중에는 피로감, 복부팽만감, 추위에 대한 민감도 증가, 변비, 치질, 현기증, 담석증 등이 나타날 수 있고, 감량이 끝난 뒤에는 요요가 다시 찾아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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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한 메타분석 연구에서도 담석증, 추위 민감증, 탈모, 두통, 피로, 어지럼증, 체액량 감소로 인한 전해질 이상, 근육경련, 변비 등 비슷한 증상들이 확인됐습니다. 이 밖에도 극단적인 식이 제한이 이어지면 탈모나 두드러기, 담석증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어 함께 유의하셔야 합니다.

초저열량식, 이런 분은 신중하게 접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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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대부분의 경우에는 초저열량식보다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저열량식을 진행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다만 감량 정체기가 오래 지속되거나 빠른 감량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단기간에 한해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탈모가 걱정되시는 분, 담석증이 있으신 분, 골다공증 위험군에 속하시는 분, 어지럼증 등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분이라면 800kcal 이하의 초저열량식보다는 1200-1500kcal 수준의 저열량식을 권해드립니다. 본원에서도 초저열량식은 2-3일 정도로 짧게 활용해보시길 권하고 있으며, 2주 이상 이어가는 것은 신중하게 접근하시길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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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열량식은 빠른 감량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부작용 가능성과 요요 위험을 함께 고려하면 의료진과 상담한 뒤 기간을 정해 시행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초저열량식과 저열량식 중 어떤 방법이 본인에게 맞는지 궁금하시다면 상담 문의 편하게 남겨주세요. 건강한 감량, 아크로한의원이 돕겠습니다.

참고문헌

Tsai AG, Wadden TA. The Evolution of Very-Low-Calorie Diets: An Update and Meta-analysis. Obesity. 2006.

Ardavani A, et al. The Effects of Very Low Energy Diets and Low Energy Diets with Exercise Training on Skeletal Muscle Mass: A Narrative Review. Advances in Therapy. 2021.


검토: 박지선 원장 · 아크로한의원 진료원장 마지막 검토 2026년 9월 16일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건강 상태와 체질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식단 설계와 진행 여부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